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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vs 철학 : 3장 행복은 언제 가능한가? 철학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파트씩 읽는데 중간중간 맘에 든 부분을 정리한 내용이라 정돈된 내용이 아닙니다. 3. 행복은 언제 가능한가? : 에피쿠로스학파 VS 스토아학파 미래 서양철학 그 가능성의 중심, 헬레니즘 철학 푸코 스토아학파가 강조했던 파르헤지아(용감하게 진실을 말하는 기능)라는 개념을 강조 알튀세르, 들뢰즈 스토아학파의 발상 = 세계는 물체들의 집합체이고 의미는 물체들의 마주침에서 발생한다. 현대 철학자들이 헬레니즘 철학에 관심을 가짐 플라톤, 기독교, 그리고 데카르트로 이어지는 주류 서양철학 전통이 인간 정신을 물질과는 무관한 정신적 실체로 이해했다면, 에피쿠로스학파나 스토아학파는 인간의 정신을 철저하게 물질적인 것으로 사유함 에피쿠로스학파나 스토아학파 이 두 입장은 세계 속에 .. 2021. 7. 2. 22:50
나무 돌려 읽기는... 1. 책을 돌릴 순번을 정한다. ( A → B → C → D → E ) 2. 참여자들은 각각 돌려 읽을 책 한 권을 준비한다. 3.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상을 포스트지에 붙인다. 4. 정해진 기간에 다 읽은 책을 순번에 따라 다음 사람에게 넘긴다. 5. 3으로 돌아간다.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로 인해 꽤 오랜 시간 운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한 회원의 의견으로 '돌려 읽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돌려 읽기 참여자는 5명이었고 5번째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 였습니다. 저를 포함해 참여자 모두의 의견이 담겨있는 책이니만큼 많은 포스트지로 두툼한 책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인상 깊은 구절 p7 나는 세상살이가 너.. 2021. 7. 1. 22:47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 리뷰 기업 분석을 함에 있어서 재무제표에 관한 지식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아 친구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읽어 보았다. 이전에 재무제표 관련하여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를 읽어 본적이 있는데 두 책 모두 재무제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 성격이 좀 달랐다.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는 어떤 기업을 택해야 망하지 않는지 그 비법을 알려준다면,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은 사업을 잘 하고 있는 기업인지 아닌지를 재무제표를 통해 알려준다. 두 책의 공통점이라면 '쉽다' 라는 것!! 그래서 재무제표를 알고자 하는 초보들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읽으면 진짜 재무제표 보이는 책]은 이것 저것 많은 내용을 다루지 않고 딱 기본만 설명한다. p70.. 2021. 6. 22. 00:51
어느 날... 어느 날... 문득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지인 몇명과 조촐하게 독서모임을 달에 한번정도 가져왔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장기간 모임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이 반년가량 멈춰있던 무렵 한 회원님이 '돌려읽기'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1. 각각의 독서모임 회원님들은 돌려읽고 싶은 책을 선정한다. 2. 책을 읽으며 하고 싶은 이야기, 감정, 생각 등이 떠오를 때마다 포스트지 써서 책에 붙인다. 3. 정해진 기간이 되면 정해진 순서에 대로 다음 사람에게 책을 넘겨준다. 다양한 이들의 포스트지가 붙어있는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생각과 감정을 말이아닌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문.. 2021. 6. 10.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