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지인 몇명과 조촐하게 독서모임을 달에 한번정도 가져왔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장기간 모임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이 반년가량 멈춰있던 무렵 한 회원님이 '돌려읽기'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1. 각각의 독서모임 회원님들은 돌려읽고 싶은 책을 선정한다.
2. 책을 읽으며 하고 싶은 이야기, 감정, 생각 등이 떠오를 때마다 포스트지 써서 책에 붙인다.
3. 정해진 기간이 되면 정해진 순서에 대로 다음 사람에게 책을 넘겨준다.
다양한 이들의 포스트지가 붙어있는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생각과 감정을 말이아닌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문득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는 욕망이 일어나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떤 생각을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꾸준히 오래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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