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를 시작한 지 얼만 안된 주식 초보입니다.
여기저기서 책도 읽고 영상도 봐가면서 공부하고 있지만 막상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기는 상당히 어렵네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적용해보고자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당연히 부족하고 어설픈 분석입니다. 신뢰하지 말아 주세요.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언젠가 신뢰할만한 내용으로 가득 찬 블로그가 되겠지요.
주식시장에서 가격이란
단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종잡을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기업의 가치에 수렴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기업가치는 결국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어들이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5년간 손익계산서와 21년 1분기 보고서를 살펴보았습니다.
17년도에는 매출액이 거의 50% 정도 상승했고 그 뒤로도 25% 가까이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21년 1분기도 작년 1분기 대비 50%가량이 올랐습니다.
매출액에 비해서 영업이익의 상승폭은 좀 아쉽습니다.
판매비와 관리비가 지난해에 보다 꽤 많이 상승했습니다.
주석에서 확인해 보니 전기 대비 광고비에서 70억,
통관제비용 및 물류운반비에서 570억이 증가한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광고비가 들어간 만큼 매출은 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운반비가 크게 증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접어들면 이익을 늘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혹시나 해서 작년 3분기 판관비를 찾아보니 576억에 누적 1370억 이었습니다.
한 분기만에 1000억 가까이 늘어난 게 이상해서 뉴스를 찾아보니 작년 미국 물류대란 때문이었습니다.
컨테이너 지연료에 370억 임시창고 대여에 117억이 추가로 들었다고 하네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22511400888919
지누스의 영업이익률은 매년 10%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 이익률이 높은 편인지 낮은 편인지 가늠이 되지 않아 동종업계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다른 가구 업체에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영업이익률을 내는 것 같습니다. 에이스침대가 유달리 높아 비교하면 아쉽지만 다른 가구업체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나은 편입니다.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를 해보니 지누스의 매출 규모가 상당해 보입니다. 국내보다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겠죠.
위에 표만 보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에이스 침대가 괜찮아 보이네요. 부채비율도 낮아 보이고...
심지어 PBR은 1도 채 안되네요. 상대적으로 낮은 PER는 성장성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일까요?
이 자료만으로는 에이스 침대를 더 조사해보고 싶네요.
지누스의 재고자산이 올해 유난히 증가한 듯싶습니다.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서 과도하게 증가하였네요.
반면에 매출채권은 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재고자산회전율(매출액/재고자산)과 재고자산 회전기간(365/재고자산회전율)을 계산해 보니 대략 4.06과 90일 정도가 나옵니다.
현재 수치로는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지만 매년 회전율이 늘어나는 것은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세계 온라인 가구 시장은 약 65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면 매해 15~20%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중 지누스 매출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 가장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트리스 시장 또한 현재 45억 달에 육박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22년에는 62억 달러 수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체 매트리스 시장 중 온라인은 21% 정도이며 지누스는 그중에 25% 정도의 점유율을 보입니다.
매트리스 시장의 성장이 상당 부분 온라인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보면 지누스는 강점이 있어 보입니다.
지누스의 매출 현황입니다.
매트리스의 매출이 매년 상승하고 있음에도 지누스 매출 비율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즉 다른 침실 가구의 판매도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은 좋은 듯싶습니다. 그에 따라 지누스도 계속적으로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제품에 대한 후기나 실제로 한 번써 보고 판단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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