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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정보

배우 이정재 감독 데뷔 <헌트>영화 정보와 평가 / 후기

by 아련한 2022. 8. 18. 18:10

월드스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영화 헌트가 지난 8월 10일 개봉했습니다. 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이정재, 정우성이 함께 등장하여 더욱 관심을 모은 영화 헌트는 4년간의 준비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개봉되었습니다. 헌트의 영화 정보와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헌트 정보와 후기 / 평가

<목차>
1. 기본정보
- 제작비 / 손익분기점
2. 기타 정보
3. 평가
4. 후기

 

영화_헌트_포스터

 

영화 카터 기본정보

1) 감독: 이정재

2) 각본: 이정재 / 조승희

3) 제작: 한재덕

4) 상영 시간: 125분

5)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6)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7) 개봉일

  • 국내 - 22년 08월 10일
  • 칠레 - 22년 08월 26일
  • 독일 - 22년 09월 07일
  • 미국 - 22년 12월

8) 장르: 액션, 스릴러, 첩보, 시대극

 

제작비 / 손익분기점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 아티스트컴퍼니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작비+손익분기점

  • 총 제작비 250억 원.
  • 손익 분기점은 435만 명입니다.

당초 손익 분기점은 417만 명이었으나,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상향 조정되었다고 합니다.

 

 

 

기타 정보

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연출하는 영화.

헌트의 배경은 1980년대.

초기 제목은 <남산>이었지만 영화 준비과정에서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하여 <헌트>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 이정재, 정우성이 23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영화.

정우성이 영화 헌트에 4번의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극 중에 등장하는 해외 지역은 3군데지만 모두 국내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워싱턴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방콕 - 강원도 고성

도쿄 - 부산 동구 초량동

5.18 민주화 운동 /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 이웅평 귀순 사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될 것입니다.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참고 2. 많은 분들이 헌트 마지막 대사를 "넌 되게 섹시했어."라고 오해하시는데 실제 대사는 "넌 다르게 살 수 있어"라고 합니다.

 

 

헌트 평가

전반적으로 이정재 배우의 첫 연출임에도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파이 스릴러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잘 짜이고 긴장감 있는 줄거리 속에 역사적 사건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잘 녹여내었으며, 배우들의 좋은 연기, 단순히 양만 많은 액션이 아닌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액션씬에 담아내는 등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들 중 제일 괜찮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물론 아쉬운 의견도 있었습니다. 영화 헌트의 내용 구성이 밀도 있게 그리고 급박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잠시라도 극의 흐름을 놓치면 다시 영화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80년대 사건들에 대해 낯설다면 영화에 대한 공감을 얻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평론가 평

물론 약간의 아쉬움도 존재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장점들로 인해 평론가들과 영화인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이동진 ★★★☆ 팽팽한 대립 구도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까지, 투 톱 액션 스릴러의 모범 사례.

 김수영 ★★★☆ 근거 있는 상상력으로 과감하게 밀어붙인다.

 남선우 ★★★★ 의심하는 남자들이 (다시) 쓴 한국 현대사라는 서스펜스

 송경원 ★★★ 첩보보다 액션. 직진 상승의 매력과 편의주의의 함정 사이

이용철 ★★★★ 이정재의 실낙원, 잃어버린 봄에 관해.

임수연 ★★★☆ 시대에서 발견한 장르성을 매개 삼아 범시대적 메시지로.

허남웅 ★★★★ 심지어 연출까지!

 

황동혁 - 캐릭터, 스토리, 액션, 영화적 상상력과 역사적 사건들이 멋지게 조화를 이룬 영화

이준익 - 팩트와 픽션의 절묘한 조화. 재미있고 의미 있다.

김성수 - 액션 대폭발! 시작부터 끝까지 폭주기관차처럼 내달리는 '헌트'

 

 

관람객 후기

커뮤니티에 올라온 헌트 후기 몇 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전개가 빠릿빠릿하고 내용도 많아 따라가느라 벅찼다.

후반부에 긴장이 약간 풀리긴 하지만, 중반부까지 몰입도 있고 재미있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영화!

화려한 카메오 + 다시 곱씹을 가치가 있는 행동과 대화들.

강렬한 영화! 수렴하는 듯했지만 결국 어긋나 버린 두 남자의 두 지향점. 한국 현대사에 대한 작은 이해만 있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업영화에서 대한민국 운동권 세력의 치부를 드러낸 것도 좋았다.


두 번 보면 앞서 봤던 장면들이 더욱 새롭게 다가오고 이해가 되어 더욱 재미있다. 

 

 

결론

영화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데뷔작임에도 좋은 호평을 받으며 개봉 7일 차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습니다. 첫 작품에 성공으로 감독 이정재의 차기작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재 씨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24년 공개를 목표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영화 헌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추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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